사이드슬립2 스노보드 S턴 배우기 (사이드슬립, 갈란데, 로테이션) 처음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에 섰을 때, 저는 무작정 방향을 틀어보려다 엉덩이부터 눈밭에 쿵쿵 박았습니다. 그렇게 하루 종일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던 중, 한 강사님께서 "기초 네 가지만 제대로 익히면 S턴은 저절로 나온다"고 말씀하셨습니다. 솔직히 그때는 반신반의했지만, 사이드슬립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니 정말 하루 만에 부드러운 S자 궤적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. 지금 생각하면 그 네 가지 동작이야말로 스노보드 입문자가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었습니다.사이드슬립과 낙엽턴, 왜 이것부터 시작해야 할까요?스노보드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'속도 조절'입니다. 여기서 사이드슬립(side slip)이란 보드를 슬로프의 경사면에 수직으로 세운 채 엣지(edge)만으로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술을 .. 2026. 3. 7. 스노보드 입문 (바인딩 착용, BBP 자세, 넘어지기) 스노보드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뭘까요? 화려한 턴 기술도, 리프트 타는 방법도 아닙니다. 바로 '제대로 서 있기'와 '안전하게 넘어지기'입니다. 저 역시 첫 강습 때 바인딩을 느슨하게 채워 발목이 겉돌았고, 넘어질 때마다 본능적으로 손을 짚어 손목 보호대가 찢어질 뻔한 경험이 있습니다. 이론으로는 쉬워 보이지만, 실전에서는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스노보드 입문의 첫 관문입니다.바인딩 착용부터 틀리면 모든 게 틀어진다스노보드에서 바인딩(Binding)이란 부츠와 데크를 연결하는 고정 장치를 의미합니다. 쉽게 말해, 발을 보드에 단단히 결합시켜 주는 핵심 부품입니다. 바인딩은 크게 앵클 스트랩(발목 고정)과 토 스트랩(발등 고정) 두 개의 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많은 초보자가 이 .. 2026. 3. 5. 이전 1 다음